2024. 4. 13. 13:54ㆍ자동차
이번 블로그는 푸조 408 ALLURE / GT 가격 제원 연비 성능에 대한 내용입니다.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된 푸조 408 모델은 세단의 주행 감성과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 그리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두루 갖추며 C 세그먼트 라인업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푸조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장거리 시승에서 이 차는 과거 디젤차 수준의 놀라운 연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어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입증했습니다.
푸조 408 제원
푸조 408 모델의 외관은 SUV로 분류되지만 르노의 'XM3'처럼 크로스오버 성격이 매우 강한데요. 전장 4700mm, 전폭 1850mm, 전고 1485mm에 휠베이스가 2790mm에 달하는 큼직한 비율로 C 세그먼트 차량치고는 상당히 여유로운 크기를 자랑합니다. 패스트백 스타일의 날렵한 차체 실루엣 역시 308, DS 4, 오펠 아스트라 등과 동일한 EMP2 V3 플랫폼을 공유해 탄생했습니다. 이를 통해 푸조 408 모델은 세단을 연상시키는 낮은 1485mm 전고와 긴 전장, 넉넉한 전폭을 확보해 크로스오버의 분위기를 한껏 강조했습니다.
푸조 408 디자인
전면부에는 사자 머리 형상을 본뜬 푸조 최신 엠블럿과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인상을 보여줍니다. 측면은 유선형 곡선과 조각 같은 각진 라인이 교차하며 매력적인 조화를 이루고, 후면은 루프에 스포일러가 올라간 램프와 두터운 하단 범퍼로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실내 역시 운전자 중심 설계와 다양한 최첨단 기술, 깔끔한 레이아웃이 돋보여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운전석 시트의 착좌감과 포지션이 매우 우수하고, 콤팩트한 D컷 스티어링 휠은 푸조 고유의 기민한 핸들링 특성을 계승했습니다. 이전 푸조 차량에서 주로 사용된 플라스틱 소재 대신 고급 소재를 적용해 차별화를 추구했으며, 10인치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 3D 계기판, 직관적인 토글스위치 등 편의사양 역시 돋보입니다.
푸조 408 성능 및 연비
파워트레인은 1.2리터 퓨어테크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가운데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3.5kg.m를 발휘합니다. 공차중량이 1455kg에 불과해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공인 복합연비도 12.9km/ℓ로 좋습니다. 하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계기판 연비가 최대 16.2km/ℓ까지 오르내리며 과거 디젤차 수준의 탁월한 연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행 편의사양 역시 호평받을 만큼 괜찮았습니다. 푸조 408 모델에는 스톱&고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운전자 주의 알람, 교통 표지 인식,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알람, 사각지대 충돌 알람, 전후방 주차 보조, 후방 카메라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습니다. GT 트림에는 차선 유지 보조, 풀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오토 하이빔 헤드램프 컨트롤 등도 추가됩니다. 실제 고속도로에서도 배기량 대비 훌륭한 가속력을 자랑하고 편안한 시트와 우수한 시인성, 기민한 핸들링까지 보여주며 만족스러운 주행감각을 선사했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저속에서의 변속기 반응과 서스펜션 반응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푸조 408 가격
푸조 408 모델은 세단의 주행성능과 SUV의 거주성, 역동적 디자인을 두루 갖추며 C세그먼트에서 차별화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국내 판매가격이 ALLURE 4290만 원, GT 4690만 원으로 4000만 원대 중반에 걸쳐 있다는 점이 유일한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스텔란티스코리아는 5년 무상 보증과 100만 원 상당의 주유비 지원 혜택을 내걸어 구매 부담은 다소 줄였습니다.
푸조 뉴 408 모델은 연비와 주행성능, 공간 활용성,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두루 갖춘 가운데 C세그먼트에서 독특한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4000만 원대 중반에 걸쳐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상품성이 좋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