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3 LPG 1톤 1.2톤 가격 제원 등 2024년 기아자동차 정보

이번 블로그는 봉고3 LPG 1톤 1.2톤 가격 제원 등 2024년 기이자동차 정보에 대한 내용입니다.

 

최근 강화된 환경규제로 인해 1톤 트럭 시장에서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시행된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에 따라 1톤 디젤 트럭의 신규 등록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에 기존 1톤 디젤 트럭의 대안으로 LPG와 전기차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LPG 모델이 합리적인 가격과 기존 디젤에 버금가는 성능을 앞세워 대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LPG 모델은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등 주요 배출가스를 대폭 줄여 정부로부터 친환경차로 인정받았습니다.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받아 전국 공영주차장과 공항에서 주차요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초기 구입비용도 디젤 모델 대비 크게 비싸지 않고, 연료비와 유지비 절감 효과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총 소유비용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파워트레인

그동안 LPG 차량 모델은 낮은 출력과 효율로 인해 상용차량으로서의 실용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기아차가 이번에 선보인 봉고3 LPG 모델에 탑재된 신형 LPG 엔진은 이 같은 기존 편견을 완전히 깨트렸습니다.

 

핵심은 바로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직접분사' 엔진입니다. 직렬 4 기통 2.5리터 LPG 엔진에 LPG 직접분사 기술과 터보챠저를 적용해 최고 159마력(수동 138마력), 최대토크 30.0kg.m(수동 26.0kg.m)의 높은 동력성능을 발휘합니다.

이는 기존 봉고3 디젤 모델의 출력 수준을 약 18%, 4%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토크도 디젤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죠. 즉, 친환경 LPG 엔진으로 기존 디젤 모델 대비 출력 손실 없이 통쾌한 주행성능을 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디자인

봉고3 LPG 모델은 퍼포먼스 면에서 우수할 뿐 아니라,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기아차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했습니다.

 

외관은 기존 봉고3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몇 가지 변경점이 있습니다. 호랑이코 그릴과 LED 램프, 새로운 휠 디자인과 데칼이 적용됐죠. 특히 차체 옆면에 달려 있던 원통형 연료탱크가 사라지고 차량 뒷부분 스페어타이어 위치에 도넛 형태의 봄베식 LPG 탱크가 설치되었습니다. 좀 더 깔끔해진 외관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실내는 디자인은 물론 편의사양 적용에서도 충실합니다. 1열에는 열선시트와 스티어링 휠, 전동 사이드미러, USB 포트 등 기본 편의품목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최상위 트림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카메라, 내비게이션 시스템까지 적용되죠.

 

상급트림은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옵션으로 통풍시트, 버튼스타트 스마트키, 차로이탈 경고 등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1톤 트럭치고는 상당히 알찬 구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주행 성능 & 제원

이론적인 제원을 떠나 실제 주행 성능과 정숙성 측면에서도 봉고3 LPG 모델은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직접 시승 평가에서 가속력, 등판능력, 연비 등 주요 성능은 디젤 모델에 전혀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순발력 있는 가속 퍼포먼스가 돋보였습니다. 공차 상태에서는 물론이고 적재 중량 900kg 수준에서도 부족함 없이 힘차게 질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디젤과 큰 토크 차이 없이 언덕길도 거뜬히 오르내렸다는 평입니다. 5단 자동변속기가 최적의 단수를 맞물려 탁월한 가속 퍼포먼스를 더했다고 하네요.

 

전장 5,160mm, 전고 1,995mm, 전폭 1,740mm이며, 휠베이스는 2,615mm입니다. 연료탱크 75L입니다.

 

 

연비와 유지비 절감 효과

봉고3 LPG 모델은 공인 연비 6.5km/l를 웃도는 7.4km/l의 우수한 실연비를 기록했습니다. 약 325km를 주행하는 동안 이 같은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LPG 차량으로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비는 적재 중량 상황에 따라 약간의 변화가 있지만, 디젤 모델과 비교해 크게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파 기간에는 약간 하락할 수 있지만, 평상시 75리터 탱크로 약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저렴한 LPG 연료 가격까지 고려하면 유류비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DPF와 SCR 등 배기가스 정화장치가 필요 없어 정비비와 유지비 부담도 크게 줄었습니다. 요소수 주입도 불필요하죠. 이처럼 운영비 절감 효과가 큰 편이어서 초기 구입비용 부담이 다소 있더라도 총 소유비용 측면에서는 오히려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

기아 봉고3 LPG 모델은 전기차 1톤 트럭 대비 비교우위에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전기 1톤 트럭은 4,000만 원 중반대의 높은 구매가격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가 짧고 충전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봉고3 LPG는 1,993만 원에서 2,549만 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보조금을 지원받는 전기차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지만,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간편한 충전 방식입니다. 전기차는 완속충전 기준 8시간 30분, 급속충전 기준 2시간이 소요되지만, LPG 차량은 3분 내외에 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장거리 이동 시에도 충전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LPG 충전소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편이긴 하지만, LPG 트럭 수요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화물 적재 능력

봉고3는 기본적으로 1톤 트럭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탄생한 모델입니다. 따라서 화물 적재 능력과 다용도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됩니다. 1톤과 1.2톤 두 가지 적재 중량 옵션을 제공합니다. 1톤 모델의 경우 최대 적재 중량이 995kg, 1.2톤 모델은 1,195kg입니다. 이는 기존 디젤 모델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안전 사양

안전 면에서는 전 모델에 동승석 에어백, 차체자세 제어장치,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등 기본 안전사양이 적용되었습니다. 여기에 상위 트림에서는 차로이탈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친환경차 육성 정책에 발맞추어 기아차 역시 LPG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봉고3 시리즈는 물론 스타리아, 카니발 등 다른 상용차종에도 LPG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1톤 트럭에서 입지를 다진 LPG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차 라인업 전체에 친환경 역량을 확대할 전망입니다. 향후 LPG 트럭 시장에서 기아차의 적극적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아 봉고Ⅲ 트럭 특징 - 오너 맞춤형 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