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2. 13:41ㆍ자동차
이번 블로그는 링컨 에비에이터 페이스리프트 2025 디자인, 성능, 가격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링컨의 베스트셀링 준대형 SUV인 에비에이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링컨은 포드 프리미엄 브랜드로 과거 투박하고 고전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련미와 첨단 기술을 가미해 변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신형 노틸러스를 통해 새로운 패밀리룩과 대시보드 일체형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는데요. 이번 에비에이터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도 노틸러스의 영향을 크게 받은 모습입니다.
디자인
먼저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가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하단으로 확장되면서 더욱 커졌는데요. 날렵한 LED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슬림한 주간주행등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헤드램프에는 링컨의 새로운 기술인 '링컨 엠브레이스'가 적용되어 차량 접근 시 애니메이션 효과를 보여줍니다.
전면 범퍼 디자인도 변경되었는데, 공기역학을 개선하는 수직형 에어커튼과 넓어진 에어벤트로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습니다. 후면부는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리어 콤비램프와 쿼드 머플러 팁 등 기존의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편의성과 첨단 기술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시보드 전체를 차지하는 대형 디스플레이입니다. 센터패시아에 13.2인치 터치스크린이 자리 잡았고, 운전석 계기판도 12.4인치 심리스 디지털 클러스터로 바뀌었습니다.
이 대형 디스플레이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구글 맵과 구글 어시스턴트는 물론이고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웹브라우징과 비디오 스트리밍, 음성인식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운전 중 더욱 편리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능
안전 사양 역시 대폭 강화되었는데, 포드의 자율주행 기술인 '블루크루즈' 시스템이 적용되어 고속도로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미국 모델 기준으로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되는데, 단순 운전자 보조를 넘어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0L 트윈터보 V6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며, 최고출력 405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연비와 주행성능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입니다. 추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가격대는 미국에서 엔트리 모델 기준 약 8,000만 원 수준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기존보다 700만 원에서 1,000만 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링컨 에비에이터는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럭셔리 준대형 SUV 라인업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상품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대담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에 실내 공간의 개방감과 최신 기술까지 더해져 프리미엄 감성을 한층 높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파워트레인에서 큰 진전이 없다는 점입니다. 링컨 모델들이 앞으로 전기차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에비에이터 페이스리프트는 아직 내연기관 라인업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혼합 방식 구동계가 없는 것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에비에이터는 링컨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리더 모델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진화된 모습을 기대해 볼 만한 준대형 SUV라 하겠습니다. 링컨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링컨 중형 SUV에 대한 정보입니다.